스타트업 제품이라도 공공기관이 검증하고 인정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서울창업성장센터에 입주한 ‘휴마스터’는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운영하는 ‘테스트베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제품의 성능을 시험하고 있다. 스타트업이 발명한 제품을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해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휴마스터는 서울시설공단과 서울에너지공사 등 다수의 공공기관 건물에 휴미컨 20여대를 설치하고 1년 동안 운영하면서 실제 환경과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Vlad Magdalin